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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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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당권 大戰’…黨대표 단일지도체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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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운영자
 조회 : 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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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회는 14일 집단지도체제를 폐지하고 당 대표 권한을 강화하는 단일지도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또 당권과 대권은 분리하기로 했다. 비대위가 ‘당 권력구조 변경안’을 확정 지음에 따라 20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을 완료한 새누리당이 ‘당권 대전’으로 급전환되고 있다.
권성동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대위 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오는 8월9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는 1인 1표제로 선출하고, 총 4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은 1인 2표제로 선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 선출방안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당권 레이스도 빠르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현재 당 대표로는 대구·경북에서는 최경환 의원(경산)의 출마가 유력시된다. 다만 지난 총선 기간에 ‘진박(眞朴) 감별사’로 얻은 부정적인 이미지 극복이 당선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친박계에서는 5선의 이주영 의원(창원 마산)도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여 후보단일화 여부가 변수다. 비박(非박근혜)계에서는 정병국 의원(경기 여주-양평-가평)이 도전장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
당 대표와 별도로 선출되는 최고위원 선거에는 경북권에서 강석호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이 준비 중이다. 대구권에서는 조원진 의원(달서구병)이 출마를 타진하고 있다.
이영란기자 yr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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