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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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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20대 총선 새로운 정치질서로 재편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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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운영자
 조회 :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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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이틀앞으로 다가왔다. 각당의 예상 의석수 분석이 치열하다. 대락 전문가들은 새누리 150석내외 더민주당 100석 그리고 국민의당 30석 정의당5석 무소속 10여석으로 추정하고 있다.
확실한 것은 새로운 3당체제가 들어서는 것이다. 한국 정치가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다. 우리 정당의 독과점구조를 깨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 하고있다.
이번 선거의 예상되는 결과는 야당분열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우리정치의 긍정적 재편으로 보아야한다.
그동안 적대적공생관계의 양당구조체제에서 정치적시장의 다원화로 정치적 공급의 질을 높일수있는 계기이다. 수요자중심의 생산적정치를 만드는 것이 우리정치의 과제이다.
막판 국민의당 돌풍은 개인 안철수의 지지가 아닌 그동안 고착화된 양당구조에 대한 국민의 거부이다. 양당체제가 담아내지 못하는 커다란 정치적 열망이 아직도 오롯이 남아 있다.
선거 막바지 국민의당에 대한 돌풍과 식상된 안철수에 다시 희망을 거는 것도 역설적으로 공생적 적대관계에 있는 고질화된 양당구조를 깨달라는 국민의 절규이다.
87년 김영삼의 3당합당체제로 양당의 독과점체제를 만든이후 정권교체의 긍정적요인도 있었지만 여의도 귀족정치를 만들어 그들만의 잔치로 만들었다.
현재 우리 정당은 친노와 친박의 양대세력이 정치를 독식하면서 진입장벽을 쌓아 우리정치의 후퇴를 가져왔다. 수요자 중심의 정당. 정책 경쟁을 통하여 정당에도 시장원리가 적용되어야한다.
좌클릭 정당, 우클릭 그리고 합리적 중도개혁정당등 최소한 3개이상이 치열한 경쟁을 하여야한다. 이제 새누리도 공천과정예서 배제된 정의화 유승민등의 무소속의원 중심으로한 합리적 보수 정치인들로 새로운 재편이 예상된다.
공고한 지역구도의 정치를 완화하기위해서도 정당의 건강한 다당구조체제로 가야한다.예상되는 새로운 3당체제는 대립과 반목의 여의도 정치를 효율과 생산적 국회로 이끌지 주목된다. 아무튼 익숙한 것과의 이별이 이번20대 총선의 의미가 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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