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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1-08 12:37
박지현, ‘이태원 참사’에 ‘세월호 사건’ 띄웠다…“정쟁이 ‘진실’ 가렸다”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613  
박 전 위원장은 최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여야가 말 한마디를 꼬투리 잡아 서로 공격하는 정쟁으로 가서는 안 된다"며 영수회담을 민주당 측에서 먼저 제안할 것을 거듭 주장하고 있다.

당시 그는 "정치권 모두가 다 함께 자성하고 되돌아봐야 할 시기에 사고 원인을 놓고 네 탓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며 "여야가 정쟁으로 세월을 보내는 동안 즐거운 축제장이 청년이 죽어가는 참담한 현장이 되고 말았다. 믿을 수 없는 청년들의 죽음 앞에서 그동안 우리 정치가 무엇을 하고 있었나 깊이 반성하고 새로운 길을 가야 할 때다.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 수습에 여야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오늘이라도 여야 영수회담을 열어 그 어떤 조건 없이 만나 정쟁중단과 민생협치를 선언하고 사고 수습과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는데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께서 '다른 어떤 것을 다 제쳐두고도 정부의 사고 수습과 치유를 위한 노력에 초당적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며 "옳은 결정이다. 민주당이 먼저 여당과 정부에 협치의 손을 내밀기 바란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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