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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9-13 12:34
가평군 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신현영 당선(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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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운영자
 조회 : 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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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간이 태어나 성장하는 데는 정말 많은 시간과 협력, 온 사회가 필요하다. 영·유아기를 거쳐, 유·초등학교와 성인이 되기까지는 우리는 보육과 교육이 필수적으로 수반된다. 어린이집은 다양하게 이런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 세계의 모든 영역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보육현장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코로나19보다 저 출산과 비현실적인 보육료 문제로 더 심각한 어려움을 이미 수년전부터 체감하고 있다. 출산율 감소로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원아가 급격히 줄고 있으며, 가평군도 폐원한 어린이집이 3개소나 되는 현실이 이를 증명합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불안하니까 가정 양육을 하겠다고 퇴소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동 현원이 줄면 당연히 보육료도 감소하게 되므로 이로 인해 교사 인건비를 맞추기 힘든 상황입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보육프로그램을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부식을 보내는 등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오히려 퇴소 요청을 하는 부모가 추가로 있지 않을까 늘 노심초사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 가평군 어린이집 현황은
4월 기준으로 가정분과를 비롯해 가평군에는 35개에 달하는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금 가평군의 영, 유아는 1,745명으로 그중 유치원에 221명(12.6%), 어린이집에 (67.8%)가 다닙니다.
시설 운영면에서 국공립 유치원 13군데, 사설 1군데, 어린이집 35군데가 있으며 정원대비 충족률을 보면
어린이집의 경우 - 60% 미만 11군데 31.4%, 60%~80% 9군데. 25.7%
80% 이상 15군데 42.8%
전체 어린이집 정원 대비 충족률이 80%미만이 57.1% 정원에 달해 앞으로 더욱더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이 예산되어 지자체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간 원장의 하루 일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등원하는 아이들과 눈 맞춤하며 상호작용 하는 것이라 생각 해왔습니다. 그 시간은 부모님과도 아이양육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상담하는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요즘은 출근함과 동시에 회계서류 정리, 점검일지 정리로 시작합니다. 원아와 인사, 각반 수업준비점검, 식단확인, 운영일지, 교육계획안, 급,간식 구입, 성교육, 아동학대 교육, 급,간식 교육, 응급처치교육, 부모상담, 견학, 각반의 운영점검, 행사준비, 신입원아 및 부모면담, 공문 접수 발송, 보육활동 관찰 및 점검, 운영일지, 예산의 집행과 회계처리, 교사회의, 관련 지역사회 인사면담, 하원하는 원아와 인사, 각반 청소 및 내일의 수업준비 확인, 문단속 및 퇴근등과 지도 점검(1) 평가인증국의 평가인증이나 재평가 2) 안심모니터링 점검 3) 군청 지도점검, 4) 교차점검 5) 군청 위생과 위생 점검 6) 집단 급식소 점검 7) 노동부 점검, 8) 보건 복지부 수시점검 등 이상이 됩니다.) 늦은 시간까지 과중된 업무를 해야 하며 그밖에 군청에 제출해야 하는 각종 서류들로 인하여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며 자기개발에 투자하여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정부는 이런 현실을 알면서도 보육에 열정을 갖고 근무하는 원장과 교직원들을 외면하고 오로지 탁상공론의 잣대를 되고 시정명령, 실정에 맞지 않는 어린이집운영정지등으로 원장들의 자존심마저 깨뜨리는 것입니다.
* 어린이집 운영에 따른 문제는 무엇이며, 대책은 ?
어린이집은 정부가 지원하는 국공립어린이집과 민간(소규모) 어린이집으로 분류된다. 국공립은 보육교사의 급료가 정부에서 지급되고 매년 호봉이 적립되면서 직업이 안정화되고 있지만, 민간(소규모) 어린이집들은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 가장 큰 어려움이다. 민간(소규모) 은 보육료 인상을 마음대로 못하고 표준보육료를 받도록 동결돼 있기 때문에 교사들의 처우가 매우 열악하다. 가평군의 지원이 현실화 돼 보육현장이 안정화되어 어린이들에게 안정적인 보육이 가능하도록 해야 할 때다.
* 지방선거에서 후보들에게 공약으로 내건다면
(1) 소규모시설 (민간*소규모 39인 이하시설) 취사부 지원- 전남 30만원 경남 10만원
유아교육학계의 브롬이라는 교수의 학설에 의거하면 영유아기는 수태부터 영유아기에 두뇌발달의 80%를 차지한다는 학설이 있다. 영유아기는 가정과 똑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가정어린이집을 다니는 영아기를 시작으로 영아전문 보육교직원인 첫 번째 선생님을 만나는 곳 바로 소규모 시설이다. 영유아기에 정서적 환경제공과 영양공급이 이처럼 중요하다. 따라서 영양을 담당하는 취사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2) 학급운영비 지원
보육교직원의 고용안정 및 원장의 처우개선이다.
표준 보육료 현실화가 이루어지 않은 상황에서 인건비 상승폭을 감당하기에 버거운 정부 미지원시설 (민간*소규모)에 긴급 인건비지원과 원 운영비 명목의 지원을 통하여 보육교직원의 고용불안 해소가 절실하다. 원장들 또한 보육료가 현실화 되지 않은 상황에 보육교직원의 인건비 및 4대 보험 퇴직적립금 등 원 운영비 부족으로 인한 원장의 급여는 최저인건비 조차도 힘겨운 실정이다.
(3) 체험학습비 지원 - 서울 중구청 50%지원, 대전 월 2만원
(4) 살균소독비 지원 - 년 12만원
(5) 어린이집 연합회 사무실, 홈페이지 관리
1) 회의록 작성 관리- 정기 월례회의 후 당일 회의내용은 요악 정리하여 익일 까지
전체 톡에 공지하고 홈페이지에 올리겠습니다.
2) 회계의 투명한 관리- 분기별로 회계보고 하여 사용내역을 보고하겠습니다.
3)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조도 강화하며, 교사교육과 원장 힐링교육 실시하고, 육아종합지원 센터등과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업무 협조할 것입니다.
기러기가 떼를 지어 v자 모양을 그리며 비행을 할 때 비행을 하다가 뒤처지면 번갈아 가며 선두의 자리를 내어주며 함께 날아 대열에서 이탈되지 않게 서로를 도와주는 리더십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올 한해도 코로나로 인하여 보육현장의 많은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평군 어린이집 연합회는 서로를 도와가며 하나의 공동체로서 함께 성공적인 비행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가평사랑과 아이사랑이 가평군 어린이집 연합회의 방향성으로 잡아 참된 보육 기본을 바로 세우고 원칙에 충실하여 보육현장을 화합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올 한해 가평군 어린이집 연합회는 더욱 믿음 가고 편안한 연합회, 진정으로 섬기고 봉사하며 긍정의 에너지가 넘쳐나는 연합회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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