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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02 14:11
한국 최대규모의 에덴성회 자연교회 “숲 속에 세워진 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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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운영자
 조회 : 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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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춘천으로 가는 국도 주변의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일대는 '에덴성회 빌리지'. 국도를 지나다 보면 높은 탑이 눈에 보인다.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본뜬 소형 에펠탑. 에펠탑 7분1 규모의 축소형. 파리에만 에펠탑이 있는 게 아니라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도 에펠탑이 있는 것. 이 에펠탑은 에덴성회의 상징처럼 되어 있다. 에덴성회가 이 일대에 유스호스텔-스포츠 센터-주유소-식당 등 편의시설-어린이집 등을 건설했다. 일반인들은 이 시설을 처음 보는 순간 "어머 어마하다"는 탄식어를 연발한다. 그만큼 시설의 규모가 크기 때문. 또한 내부 어디를 가나 깨끗하다. 버려진 휴지 한 장 볼수 없을 정도. 아름다움과 깨끗함이 어우러져 있다.
▲ 지난 4월21일까지 진행됐던 에덴성회의 벚꽃축제는 이 지역 꽃축제로 정착됐다. 벚꽃길. ©브레이크뉴스
▲ 만개한 에덴성회의 벚꽃. ©브레이크뉴스
○…에덴성회가 힐링시대의 대형 야외교회로 정착, 여러 가지 이유로 이곳을 찾는 방문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에덴성회의 알곡성전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이미 벚꽃 축제로 유명해졌다. 지난 4월21일까지는 벚꽃 축제기간. 꽃구경 온 방문자들로 붐볐다.
▲ 에덴성회의 어린이 놀이시설. 뒷건물은 공연장. ©브레이크뉴스
▲ 에덴성회의 놀이공간. ©브레이크뉴스
○…에덴성회가 만든,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있는 숲 속 교회는 특별한 의미를 안겨주는 트레킹 코스. 입구로부터 알곡성전을 거쳐 산 위로 한 바퀴 걸을 수 있는 숟숙 길. 길이 아주 잘 닦여져 있다. 세종문화회관 규모 보다 더 큰 문화공연장을 거쳐 어린이 놀이터로 내려 올 수 있다.
○…5월은 어린이 달. 여기에는 어린이용 각종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어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 에덴성회의 잔디(축구)구장. ©브레이크뉴스
▲ 에덴성회가 신축 중인 고급호텔. ©브레이크뉴스
○…두 개의 잔디 축구장과 마주친다. 이 축구장은 국가 대표선수들이 와서 연습을 할 정도로 좋은 잔디가 깔려 있다.
○…여러 가지 종교 집회시설, 문화공간, 운동장 등 힐링 공간을 만들어낸 재단법인 한국기독교에덴성회 선교재단(약칭=에덴성회)은 어떤 종교기관일까? 지난 1973년 11월 한국기독교 전도회관 부흥협회로 시작했다. 1974년 한국기독교에덴성회로 개명했다가 1996년 재단법인으로 등록하면서 현재의 교단이름으로 바꿔 오늘에 이른다. 에덴성회의 본부교회는 자연 속에 건설돼 있다. 교회 내에 축구장을 갖춘 종합운동장-대규모 문화 공연장-실내 체육관-수영장-사우나, 볼링장, 꿈의 동산(놀이동산), 골프연습장 등 각종 스포츠-유락시설을 갖췄다는 점에서 한국 최대 규모의 야외 교회다. 컨벤션 센터-고급호텔도 신축 중이다. 어린이집도 세워져 있다.
세계에서도 하나뿐인, 자연 속에 세워진 숲 속 교회인 것.
▲ 에덴성회의 숲속 교회당. ©브레이크뉴스
▲ 에덴성회의 고급 식당이 있는 시설. ©브레이크뉴스
○…필자는 본지 2007년 7월15일자 “이영수 총회장의 역작 '세계 유일의 교회'”라는 글에서 “오래된 숲 속으로부터 산바람을 타고 내려오는 갖가지 냄새들이 나의 코끝을 기쁘게 했다. 숲 속 교회, 자연교회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맛이었다. 숲 속 교회 주변에는 인간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피조물, 즉 창조의 결과물인 수목과 꽃나무와 새와 나비와 벌들이 자유로이 삶을 영위하고 있었다. 숲 속 교회에는 가공되거나 때 묻지 않은 신령(神靈)그 자체가 자리하고 있었다. 나무들은 창조의 기운을 계속해서 발하고 있었고, 새들은 하나님의 피조물을 칭송하듯 재잘거리고 있었다. 그 자체에 하나님의 창조적 능력을 칭송하는 함께 하는, 예배당이 있었다”면서 “산길을 걸어내려 오면서 여러 새들의 소리와 마주했다. 사람이 흉내낼 수 없는 새 울음소리는 오묘한 하나님의 목소리인 듯 했다. 산길을 걸으면서 야생화의 고운 꽃잎과도 마주쳤다. 아무도 봐주지 않은 산 속에 피어난 꽃들이 머금고 있는 미소는 하나님의 미소인양 정겨웠다. 숲 속 교회에는 이런 감동이 곳곳에 숨어 있었다”고 표현했다.
▲ 이영수 에덴성회 총회장.
○…에덴성회를 이끌어온 이영수 총회장(1942년생). 그는 지난 1975년에 서울 동대문구에서 교회목회를 시작했다. 1985년에는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상천 1리에 교회 부지를 마련하고, 1987년 11월에 알곡성전을 준공했다.
산중에 자연 친화적인 첨단 종교시설이 건설되어 있는데 이는 에덴성회 이영수 총회장의 아이디어였다고. 누구든 자연 속에서 신앙을 묵상할 수 있다. 그 아이디어는 한마디로 거대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1985년부터 34년 간에 걸친 긴 공사와 대 공사가 만들어낸 걸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종교 시설들을 살펴보고 느낄 수 있는 것은 "신앙은 위대하다" 것. 시설의 규모나 시대를 앞선 아이디어의 현실화 과정을 보면, 분명 이 총회장은 범인과 다른 선각자임을 알게 해 준다. moonilsuk@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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