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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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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화될 때까지 계속"…증가하는 온라인 종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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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운영자
 조회 :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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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종교 행사를 온라인으로 하는 교회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에선 감염 우려에 인터넷으로 종교 행사를 진행하는 교회들이 늘고 있습니다.
수원의 한 교회는 매주 아홉 차례 종교 행사를 모두 인터넷을 통해 진행합니다.
세 차례의 예배는 실시간으로, 나머지 종교 행사는 사전녹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최승일/수원목양교회 담임목사 : 성도들의 건강, 또 이웃의 건강, 더 나아가서는 사회의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겠다 생각이 들어서 (결정하게 됐습니다). 안정화될 때까지 당분간 계속 갈 (생각입니다.)]
지난 주말 경기도 대형 교회 가운데 온라인 예배를 진행한 곳이 79%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신도들이 종교시설에 모이는 집합 행사를 고집하는 경우도 여전히 있습니다.
경기도는 방역 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종교시설에 대해 긴급 행정명령을 내려오는 22일부터 제한적으로 집회 행사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경기도지사 : 이번 주말까지 진행 정도를 지켜봐서 조건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교회 또는 종교시설들에 대해서는 행정 조치하는 것에 대해서 양해하기로 했습니다.]
종교시설들은 집회 행사에 앞서 참가자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2ｍ 이상 거리 유지, 시설 소독과 같은 조치를 이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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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은 많은 관객이 모이는 공연에도 해당하는데요, 경기도문화의전당은 관객 없이 공연을 진행하되, 이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기로 했습니다.
연극 '브라보 엄사장'을 포함해 이달 예정됐던 공연과 새 기획 등 5개 공연을 공식 유튜브 채널 '꺅티비' 등을 통해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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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개선회 경기도연합회는 농촌지역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를 보급합니다.
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면을 재단해 만든 마스크 2천 개와 교체 장착할 수 있는 필터를 1차로 포천시와 용인시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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