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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2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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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 사이비 종교 "JMS보다 더 조직적인 신천지, 초기 대응이 관건" 예장합동, 이단대책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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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운영자
 조회 :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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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가 최근 다시 교회를 향한 공격적인 포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교회를 신천지로 통째 옮기는 이른바 '산 옮기기'와 교회에 몰래 침투해 성도들을 미혹해 빼가는 '추수밭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예장합동 이단(사이비)피해대책 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 김용대 목사)가 23일 서울 종로구 서대문교회에서 개최한 '이단 대책 세미나'에서 공개됐다.
이날 신현욱 구리이단상담소장은 이단 신천지의 최근 동향을 공유했다.
신 소장은 "신천지의 최고 실세들인 12지파장 자리가 대폭 교체되고 오래된 사명자들이 권력의 중심에서 물러나는 등 신천지는 지금 어수선한 상황"이라며 "위기감에 윗선에서 강도높은 포교를 종용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포교 수법이 드러나면서 대면 포교 자체가 힘들어 지다보니 추수밭인 교회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신 소장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방역지침이 완화됨과 동시에 신천지 추수꾼들의 정통교회 잠입도 활발해졌다.
그는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예배가 중단됐다가 재개된 틈을 타 새 신자로 위장해 신천지가 교회로 들어가는 사례가 많아졌다"며 "요즘 들어 신천지로 의심되는 자들이 있다는 목회자들의 상담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했다.
코로나19 이후 기존 성도들도 대예배 참석이 줄어든 시기, 만일 신도시도 아닌데 아무 연고 없이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새 가족들이 대폭 증가했다면 신천지 침투를 의심해봐야 한다. 교회 분란이 생기거나 리더십 교체와 성전 건축 등의 시기라면 신천지 잠입을 경계해야 한다고 신 소장을 말했다.
그러면서 "JMS나 하나님의교회 등도 신천지 만큼 교회를 대상으로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포교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얼마전 다큐 '나는 신이다' 공개 이후 이단 문제가 공론화 됐는데, 한국교회는 특히 신천지의 최근 움직임을 눈여겨 보면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신 소장은 신천지는 물론 모든 이단 문제 해결에 있어 초기 대응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초기 대응의 시기를 놓치면 손을 쓸 수 없게 된다"며 "정기적인 예방교육을 통해 성도들이 이단에 민감하도록 사전 교육하고,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교회의 경우 이단대책 전담부서를 두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대 예장합동 이대위위원장은 "이단 세력들이 교묘하게 세력 확대를 통해 모든 분야에 침투하고 있다"며 "이단 피해를 막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이단을 알고 분별할 수 있는 지혜와 지식이 필요하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이단 사이비 문제에 경각심을 갖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데일리굿뉴스(https://www.good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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